
김 시의원이 정치 입문을 앞두고 있던 시점인 2017년 11월 17일 서초구청 세무과가 김 시의원 보유 방배동 아파트를 압류한 흔적이 등기부등본에 남아 있다. 압류는 2017년 12월 11일 해제됐다.
2022년 김 시의원은 서울 강서1선거구에서 민주당 단수공천을 받아 재선에 성공했다. 다주택자였던 김 시의원이 공천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을 두고 최근 ‘공천헌금’과 연관 짓는 시선이 나오고 있다.
단수공천을 받기 넉 달 전인 2021년 12월 20일 김 시의원은 주소지를 강서구 소재 아파트로 옮겼다. 그 후 강서구 아파트는 집주인이 A 씨로 바뀌었다. A 씨는 2023년 10월 25일 6억 9300만 원에 강서구 아파트를 구매했다.
흥미로운 점은 강서구 아파트를 구매할 당시 A 씨 주소지가 김 시의원 보유 방배동 아파트 주소와 같다는 것이다. A 씨는 김 시의원 소유 방배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강서 아파트를 구매한 것으로 파악된다. 김 시의원이 갖고 있는 방배동 아파트엔 A 씨가 살고 있고, A 씨의 강서 아파트엔 김 시의원이 거주 중인 셈이다.
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