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대해 듀오는 ‘아나모르포시스’ 기법을 사용했다고 말하면서 “다른 각도에서 보면 인물 형상이 길죽하게 늘어나거나 왜곡되어 보인다. 이는 무대 위에서의 움직임이 그렇듯 끊임없이 변화하는 상태와 닮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작품이 도시와 분리되어 있기보다는 주변 환경과 최대한 어울리도록 제작됐다는 점도 눈여겨 봐야 한다. 듀오는 인근 건물의 색조를 염두에 두고 색을 선택했으며, 이로 인해 벽화가 자연스럽게 동네 풍경 속으로 스며들 수 있게 했다. 그리고 이런 노력 덕분에 이 벽화는 현재 도시의 일부로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 출처 ‘마이모던멧’.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