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박 전 대통령은 1월 22일 오전 장 대표를 찾아 “이 자리에서 단식을 그만두겠다고 약속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자 장 대표는 묵묵히 두 손을 모으고 박 전 대통령의 얘기를 듣다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장 소장은 1월 22일 일요신문 유튜브채널 ‘신용산객잔’에 출연, “박근혜 전 대통령이 함께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퇴행적”이라면서 “탄핵당한 전직 대통령이 ‘윤 어게인’ 외치는 장동혁 전 대표 만난 것은 긍정적으로 보여지기 어렵다”고 했다.
장 소장은 “장 대표가 자신의 권한을 강화하려 영남 기득권 중진들에게 (손을 내미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도 “박근혜 카드는 정치적으로 최악”이라고 했다.
서 소장은 한동훈 전 대표 징계 절차와 관련해선 “바로 제명하진 않을 것 같다. 조금 더 끌고 갈 것”이라고 점쳤다. 서 소장은 “한동훈 문제를 곰탕처럼 우려먹으려 할 것”이라고도 했다.
윤희석 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그동안 보수 정당은 총선에서 100석 이하로 받은 적이 없었다”면서 “그런데 이런 상태로 가면 이길 곳이 없다”고 우려했다. 그는 “아무리 훌륭한 분들을 공천해도 대구 경북을 빼곤 (승산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성태 사람과사회 연구실장(전 JTBC 앵커)이 진행하고 일요신문이 제작하는 유튜브 채널 ‘신용산객잔’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 등 보수 및 진보 논객들이 정치 현안을 두고 설전을 벌이는 정치 토크쇼 채널이다.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한 시간 동안 생방송된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