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진 결과는 오른손 약지 골적이었다. 전치 3~4주 소견을 받았다. 우투우타로서 오른손으로 공을 던지는 최재훈에겐 치명적인 부상이다.
3월 5일 체코와의 맞대결로 첫 일정을 앞두고 있는 국가대표팀이다. 그 이전 최재훈이 그라운드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지만 그를 기다리기에는 불확실성이 크다. 사실상 최재훈은 대표팀에서 중도 이탈하게 됐다.
부상자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최종 엔트리를 꾸리기에 앞서 메이저리거 김하성과 송성문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김하성은 빙판길에 미끄러져 손가락 힘줄이 파열됐다. 송성문은 훈련 도중 근육을 다쳤다.
이외에도 대표팀의 1차 캠프까지 함께했던 문동주도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어깨 부위에 불편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최종 엔트리까지 이름을 올렸으나 최재훈 역시 이탈이 불가피하게 됐다. 대표팀으로선 대체자를 선발해야 하는 상황이다.
대표팀은 장기간 대표팀에서 활약한 강민호, 양의지와 사실상 작별했다. 강민호는 2020 도쿄 올림픽, 양의지는 2023 WBC를 마지막으로 대표팀에 선발되지 않고 있다.
이에 최재훈의 대체자로는 SSG의 조형우, NC 김형준이 유력 주자로 꼽힌다. 조형우는 지난 2025년 11월 체코, 일본을 상대로한 평가전에 출전했다. 김형준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 프리미어12 등에 나섰다. 다만 지난 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이후 유구골이 골절돼 수술을 받았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