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의원은 전북 고창 출신으로,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민주당 당직자로 정치에 입문했다. 민주당에서 당대표 비서실 국장과 전략기획국장을 지냈고 이재명 대표 체제에서 총무조정국장 등을 맡는 등 당직 실무를 두루 거쳤다. 실무적 능력을 쌓은 그는 22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정 의원은 지난 21대 대선에서는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대선후보 배우자 비서실장을 맡아 김혜경 여사를 가까이서 수행하기도 했다.
정 의원은 오랜 기간 민주당 당직자로 일하며 당 내부 사정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당·청간 가교 역할을 할 적임자로 발탁된 것으로 분석된다.
정 의원이 사퇴하면서 의원직은 다음 비례 순번인 김준환 전 국가정보원 차장이 이어받는다. 김 전 차장은 문재인 정부 당시 국정원 2, 3 차장을 지냈다.
정 의원이 합류하면서 청와대 2기 정무라인 진용도 완성됐다. 1기 정무라인을 이뤘던 우상호 전 수석과 김병욱 전 비서관은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각각 강원도지사와 성남시장에 출마하기 위해 사퇴했다. 우 전 수석의 자리는 지난 2월 18일 홍익표 정무수석비서관이 임명되며 자리를 채웠다.
김철준 기자 cj5121@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