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불교가 '트렌드'의 중심으로 우뚝 섰다. 지난 4월 2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2030 세대의 폭발적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에는 역대 최다인 25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이 중 73%가 MZ세대로 집계됐다. 특히 종교가 없는 참여자 비중이 절반에 가까운 48%를 기록하며, 불교가 종교를 넘어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았음을 증명했다.
현장의 열기는 뜨거웠다.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된 불교 굿즈들은 연일 품절 행진을 이어갔으며 명상 및 출가 상담, 성형 관상 상담 등 현대인의 고민을 겨냥한 이색 부스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선보인 이번 행사가 내년에는 또 어떤 파격적인 모습으로 대중을 찾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4일 오전 시민들이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박정훈 기자시민들이 불상 빚기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박정훈 기자'부처님 생신 카페' 부스에서 스님이 기념 사진을 찍어주고 있다. 사진=박정훈 기자스님이 관상과 성형에 대해 상담해주는 부스가 인기를 모았다. 사진=박정훈 기자출가 상담 부스도 마련됐다. 사진=박정훈 기자불교의례춤 중 하나인 '바라 나비춤' 복장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박정훈 기자'번뇌를 잠시 잊고…' 명상 코너에도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사진=박정훈 기자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선재 스님이 관람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박정훈 기자화제가 된 불교 굿즈들은 품절 행진을 이어갔다. 사진=박정훈 기자'부처봐' 부채 등 웃음을 자아내는 상품들이 이목을 끌었다. 사진=박정훈 기자박람회 아르바이트생이 착용한 '묵언중' 글귀가 이채롭다. 사진=박정훈 기자부스마다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사진=박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