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구자철(24, 아우크스부르크)이 오는 6월22일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확인돼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가뜩이나 절친이자 동료 국가대표 선수인 기성용이 배우 한혜진과의 열애설을 인정해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구자철의 결혼 소식은 축구팬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일간스포츠는 28일 “구자철이 6월22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결혼식 날짜와 장소는 확정됐으나 구제척인 시간은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자철의 예비 신부는 제주 서귀포 출신의 일반인 여성으로 구자철보다 연상이다. 두 사람은 구자철이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활동하던 시절 처음 만나 진지한 만남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구자철은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전 기자들에게 “6월18일 이란과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8차전을 마친 그 주에 결혼할 생각이다. 정확히 날짜와 시간, 식장이 잡히면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구자철은 결혼식을 올린 뒤 신부와 함께 독일로 건너가 2013-2014시즌을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구자철은 기성용과 한혜진의 결혼설에 대해서는 “성용이 인생은 성용이 인생이니, 자기가 알아서 할거라고 생각한다. 결혼을 하든 연애를 하든 자기 삶이다. 항상 친구로서 옆에서 응원해주고 싶다”며 말을 아꼈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