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출경이 지연돼 근로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북한이 승인 통보를 해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군 통신선 단절을 선언했던 북한은 그동안 매일 오전 8시 전후로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 출·입경 승인을 통보해 왔었다.
앞서 북한은 지난 5일 '키 리졸브' 훈련에 반발해 북한군과 유엔사 간 직통전화를 차단한 바 있다. 이어 11일에는 판문점 남북 연락사무소(적십자채널) 간 직통전화를 중단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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