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조영곤 대구지검장이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발탁됐다.
중수부 폐지로 검찰총장의 힘이 빠진 상황에서 특수수사를 책임질 서울중앙지검장 자리에 누가 갈지를 놓고 관심이 쏠렸는데, 결국 박 대통령은 TK(경북 영천)인 조 검사장을 택했다.
박 대통령이 그 어느 때보다 막강한 파워를 가지게 된 서울중앙지검장에 TK 출신을 기용한 것은 검찰에 대한 장악력을 놓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향후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과 채동욱 검찰총장 간 파워게임이 벌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그런데 조 검사장의 인사와 관련해 주목할 만한 부분이 있다. 바로 박근혜 대통령 의원 시절 지역구였던 대구에서 근무했던 검찰 인사들이 현 정부 들어 승승장구 하고 있다는 것이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2009년 8월부터 2011년 1월까지 대구고검장을 역임했고, 곽상도 민정수석의 경우 대구지검 서부지청장을 끝으로 검사 생활을 마감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 외에 황교안 장관, 곽상도 수석 등 모두 대구서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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