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 행동으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축구선수 마리오 발로텔리(22, AC밀란)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려 화제다.
<타임>지 2012년 11월호에 표지모델로 실린 발로텔리.
지난해 <타임>의 표지 모델로 선정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과시한 바 있는 발로텔리는 이번에도 축구선수로는 유일하게 포함돼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매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는 타임지는 이탈리아 축구의 레전드인 지안프랑코 졸라의 추천사를 통해 “발로텔리가 톱플레이어로서의 자질 뿐 아니라 여러 돌발적인 기행으로 세계 축구계의 아이콘이 됐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100인의 인물 중 스포츠 스타로는 발로텔리를 비롯해 중국의 여자 테니스 영웅 리나(31, 세계랭킹 5위)와 '농구 황제' 르브론 제임스(28, 마이애미 히트), 스키 여제이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새 연인으로 알려진 린지 본(28) 등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