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정대세가 한국 프로축구 진출 첫 헤트트릭을 기록했다.
정대세는 20일 오후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8라운드에서 3골을 넣어 대전 시티즌을 상대로 4-1로 대승을 거두는데 수훈을 쌓았다.
정대세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 17분, 전반 25분, 후반 42분에 잇따라 골을 넣으며 헤트트릭을 기록했다.
수원은 정대세의 헤트트릭과 스테보(전반 44분)의 골로 대전을 4-1로 격파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16점(4승 3무 1패)을 기록했다.
대전은 이웅희가 전반 7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경기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했으나 정대세를 막지 못했다.
[송도형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