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 일왕 손녀 대학 입학식 사진 화제

“아이돌보다 이쁘다” 들썩

[일요신문]

일본 일왕의 손녀이자, 귀여운 외모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코(佳子·18) 공주가 지난 4월 8일 가쿠슈인대학에 입학했다. 가코 공주는 아키히토 일왕의 차남인 후미히토(文仁) 왕자와 기코(紀子)비의 둘째 딸이다.

피겨스케이팅이 특기인 가코 공주는 2007년 도쿄도 스케이트연맹이 주최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청순하고 발랄한 외모로 늘 화제를 몰고 다니는 주인공으로 중학교 시절에는 교복을 입은 사적인 사진이 유출돼 일본을 떠들썩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번 대학교 입학식에서 그는 화장기 없는 하얀 얼굴에 검소한 복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입학식 장면이 TV에 보도되자 일본 네티즌들은 “청순하고 품위있다” “아이돌 AKB48보다 귀엽다” “웃으면 아이처럼 사랑스럽다” 등 대부분 왕족치고는 너무 예쁘다는 반응이다.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e-mail](출처 : 아사히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