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명문 클럽 FC바르셀로나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기적을 이룰 수 있을까.
바르셀로나는 2일(한국시간) 새벽 3시45분 홈구장인 캄프 누에서 뮌헨과 2012/2013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치른다. 바르셀로나는 1차전 뮌헨 원정에서 4골을 내주며 완패를 당한 만큼 내일 경기에서 5골차 이상으로 승리해야 결승 진출이 가능하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바르셀로나가 아무리 강팀이고 홈구장 이점을 충분히 살린다고해도 5골차 승리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가 건재하기 때문이다.
사실 메시는 1차전에서 실망스런 경기를 펼쳐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하지만 메시는 28일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 1골 1어시스트를 성공시키며 다시 부활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도 4강 2차전에서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했지만 1차전 패배를 만회하지 못하고 탈락했다. 따라서 바르셀로나마저 탈락할 경우 스페인 축구의 자존심은 크게 상처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과연 메시가 기적을 연출하며 팀 승리와 스페인 축구 자존심을 살려낼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