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아나운서와의 열애설을 공식 인정한 박지성이 그동안 자신과 열애설이 났었던 연예인들에게 사과했다.
박지성은 20일 오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하며 “개인적으로는 열애설이 난 분들께 죄송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피해를 입힌 것 같다”고 전했다.
최근 박지성은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사랑과 결혼설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 박지성과 김사랑의 이름이 한 호텔의 결혼식 예약자 명단에 올라와 있다는 루머가 확산되자 김사랑 측은 사실이 아니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 전에도 박지성은 배우 배두나, 미스코리아 출신 재일동포 사업가 오지선 등과 열애설에 휘말렸지만 그 때마다 부인했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