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올스타전이 잠시후 7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화려화게 개막된다.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2013'은 'K리그 팀 클래식 대 팀 챌린지' 간의 대결 형태로 펼쳐진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팀 클래식은 4-4-2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공격수에 이동국과 데얀 투톱 카드를 꺼내들었다. 또 보산치치와 임상협 이명주 박종우가 미드필더로 출전하고 차두리 윤영선 곽희주 아디가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노장 김병지가 지킨다.
이에 맞선 조동현 감독의 팀 챌린지도 4-4-2 포메이션으로 맞불은 놓는다. 이근호와 정조국이 투톱으로 공격을 주도하고, 염기훈 김재성 김영후 이호기가 미드필더에 포진했다. 포백은 최철순 임하람 김형일 양상민으로 구축했고, 골문은 유현이 책임진다.
팀 챌린지에 배치된 구자철 기성용 이청용 윤석영 등 해외파는 교체 멤버로 팬들과 만나게 된다.
K리그 올스타와 해외파가 총출동한 이날 경기에서 누가 골을 넣고 '왕중왕'은 누가 차지할지 축구팬들의 시선이 월드컵경기장으로 쏠리고 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