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고슬기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현재 카타르리그 엘자이시에서 활약하고 있는 고슬기는 오늘(23일) 오후 1시 서울시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 살 연하 주아영 씨와 화촉을 밝혔다. 신부 주아영 씨는 미술을 전공한 뒤 최근까지 아이들을 가르쳐왔으나 최근엔 결혼준비와 카타르의 신혼살림 준비에 전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인과의 식사자리에서 만나 연인 사이로 지내오다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날 결혼식에서 고슬기는 “오랫동안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확고해졌고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 하고 싶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주아영 씨도 “항상 타인을 배려하는 넓은 마음과 올바른 성품에 반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슬기는 2005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뒤 상무와 울산 현대를 거쳐 올해 초 카타르 리그로 이적했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