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아시안 드림컵’의 연예인 MVP로 개그맨 유재석을 꼽아 화제다.
박지성은 24일 ‘제3회 아시안 드림컵’ 자선 축구경기 공동인터뷰에서 “‘아시안 드림컵’에 참여한 연예인 중 MVP를 꼽아달라”는 요청을 받자 “올해는 잘한 선수들이 너무 많다. 그래도 아마 재석이 형이 골대를 맞췄으니까 그걸로 충분히 각인 시켰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앞서 23일 오후 중국 상하이 홍커우 경기장에서는 JS파운데이션 주최로 ‘제3회 아시안 드림컵’ 자선 축구경기가 열렸다.
이날 열린 경기엔 이청용(볼턴), 기성용(스완지시티), 지동원(선덜랜드), 파트리스 에브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김보경(카디프 시티), 샤이니 민호, EXO-M 시우민, SBS 런닝맨 멤버(지석진, 유재석, 김종국, 송지효, 개리, 하하, 이광수) 등이 포함된 `박지성의 친구들`과 2002년 중국 축구국가대표의 주장 판즈이가 이끄는 상하이 올스타팀이 출전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