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초 첫 타자인 3번 타자 곤잘레스는 외야 플라이로 아웃 당했지만 4번 타자 핸리 라미레즈는 다시 안타를 추가하며 1루로 살아 나갔다. 그렇지만 5번 타자 안드레 이디어의 타구가 잘 맞았지만 야수 정면으로 날아가면서 외야 플레이가 됐다. 6번 타자 칼 크로포드까지 투수 앞 땅볼로 연결되면서 LA의 4회초 공격은 마무리됐다.
4회말 마운드에서 류현진은 6번 타자 벨트부터 시작되는 하위 타선을 상대한다. 벨트가 친 공은 높게 떴고 이젠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는 후안 유리베가 관중석 바로 앞까지 뛰어가 파울 플라이 아웃을 잡아냈다.
7번 타자는 콜 길레스피는 3회 초 후안 유리베의 타구를 슬라이드 캐치하려다 뒤로 빠트려 3타점 3루타를 만들어줬다. 타석에서도 부진한 길레스피는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8번 타자 브랜든 크로포드 역시 내야 땅볼로 아웃되면서 류현진은 4회말을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