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아이폰 충전중 감전사한 마 에이런 씨
지난 8일 베이징에 사는 중국인 남성 우젠퉁(30) 씨가 아이폰4를 충전하던 중 감전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0여 일째 혼수상태라고 대만 타블로이드 신문 <왕보>가 보도했다.
아이폰 충전기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1일 중국 남방항공 승무원으로 근무하던 20대 중국 여성이 아이폰4 충전 도중 통화하다 감전사한 바 있다.
우젠퉁 씨가 사용한 충전기는 앞서 감전사한 여성과 마찬가지로 비정품으로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당국은 이 사건을 계속 조사중이며 애플 차이나도 이번 사고에 대해 당국과 긴밀히 협조하여 철저히 조사하겠다는 방침이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