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2 월
7080 추억 속으로…울산서머페스티벌
올해로 11회를 맞는 울산서머페스티벌이 오늘 시작된다. 릴레이 콘서트 형태로 진행되며, 트로트, 힙합, 록, 댄스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올해 페스티벌은 80년대 인기 가요프로그램이었던 <영 일레븐>을 본떠서 만들었기 때문에 7080세대들에게는 추억에 젖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김경호, 소찬휘, 울랄라세션, 김창완 등이 무대에 오르며, 이밖에도 열린 음악회, 해변콘서트, 가요베스트, 생방송 음악중심, 아줌마 콘서트 등이 차례로 열린다. 축제는 28일까지.
다이소몰 ‘777 기획전’
다이소몰(
www.daisomall.co.kr)에서 실시하는 ‘777(쓰리세븐) 기획전’ 후반전이 시작된다. ‘777 기획전’은 7월 중 7일간 최대 70%의 할인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 전반전(15일~21일)에 이어 오늘부터는 후반전(22일~28일)이 7일간 펼쳐진다. 이 기간 동안에는 매일 네 개의 새로운 대박 할인 상품들이 판매된다. 대부분 30~50% 이상 할인된 가격이기 때문에 알뜰 쇼핑족들에게는 절호의 기회다.
7.23 화
별과 함께 음악을…대관령 국제음악제
별이 쏟아지는 여름밤에는 대관령으로 가자. 올해로 10회를 맞는 대관령 국제음악제가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 등 도내 곳곳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제의 주제는 ‘노던 라이츠-오로라의 노래’. 덴마크 핀란드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 북유럽 출신 음악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투명 유리벽으로 만들어진 1300석 규모의 뮤직 텐트에서 대자연과 호흡하면서 클래식을 감상하다 보면 감동이 배가된다. 축제는 8월 5일까지.
청소년들 모여라~ 여수국제청소년축제
오늘부터 28일까지 국내외 청소년 7만여 명이 참가하는 여수국제청소년축제가 여수 시내 일대에서 열린다. 사전행사에서는 여수섬 투어, 오동도 임무완수 게임, 해상체험 등의 국제교류 캠프 활동이, 본행사에서는 K-POP 공연, 댄송경연대회 등이 열린다. 또한 시내 퍼레이드, 청소년 진로상담, 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평소 외국인 친구를 사귀고 싶었던 청소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
7.24 수
밀양 여름공연예술축제
‘연극, 전통과 놀다’란 주제의 밀양 여름공연예술축제가 오늘 개막한다. 개막작인 판굿놀음 ‘배돌석이’와 폐막작인 손숙의 ‘어머니’ 등 총 38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통과 극 주간(밀양백중놀이, 감내게줄당기기 등), 희랍극 주간(오레스테스 3부작 등), 셰익스피어 주간(한여름밤의 꿈, 로미오와 줄리엣 등)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연극촌 주변에 활짝 핀 연꽃을 보는 재미도 있다. 축제는 8월 4일까지 12일 간 계속된다.
한전 ‘절전포인트제’ 신청 마감
한국전력공사가 실시하는 전기를 아껴 쓰는 만큼 전기료를 깎아주는 ‘절전포인트제’ 신청이 오늘 마감된다. 8~9월분 사용량을 대상으로 하며, 기준 사용량(최근 3년간 해당 월의 평균 사용량)보다 20~30% 줄일 경우에는 전기요금의 5%를, 30% 이상 줄일 경우에는 10%를 포인트로 쌓아준다. 이렇게 쌓인 포인트는 올해 말까지 전기요금 납부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1포인트=1원). 아파트 포함 주거용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은 한전고객센터와 한전사이버지점, 해당 지역 한전지사 등에서 한다.
7.25 목
기아와 함께하는 드라이빙 바캉스 이벤트
이번 여름 휴가는 기아차를 타고 떠나보는 건 어떨까. 12일부터 시작됐던 ‘기아차 시승 이벤트’ 신청이 오늘 마감된다. 더 뉴 K5(30대), 뉴 쏘렌토(30대), K3(30대), 올 뉴카렌스(30대) 등 총 120대 가운데 한 대를 선택해서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될 경우 오는 8월 1일부터 6일까지 해당 차량을 사용할 수 있다. 응모는 기아차 홈페이지(
www.kia.com)에서 하며, 추첨을 통해 120명을 선정한다. 각 시승 차량에는 5만 원 상당의 연료가 주유되어 있다.
캐나다 여행 사진전
한-캐 수교 50주년을 기념해서 서울시청 시민청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캐나다 여행 사진전이 오늘 막을 내린다. ‘한국인의 눈으로 본 캐나다’란 부제가 붙어 있으며, 캐나다 관광청이 200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끝발 원정대’를 통해 캐나다를 다녀온 블로거들의 사진 143점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전 인증샷과 관람 소감을 캐나다 관광청 페이스북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이원복 교수의 삽화가 그려진 티셔츠도 선물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 관람 시간은 오전 9시~오후 9시.
7.26 금
포항 하늘에 불꽃이 활짝
포항국제불빛축제가 포항 시내 일원에서 7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10일간 펼쳐친다.
제10회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오늘 화려하게 팡파르를 울린다. 형산강체육공원-포항운하-영일대해수욕장 등 포항 시내 일원에서 열흘 간 화려한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다. 가장 주목받는 행사는 27일 펼쳐지는 ‘불꽃경연대회’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프랑스, 중국, 캐나다 등 3개국이 초청되어 경연을 펼친다. 세계 최고의 불꽃놀이 챔피언을 가리는 자리인 만큼 웅장한 스케일이 압권이다. 음악과 함께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을 보고 있으면 ‘아름다운 밤이에요~!’라는 말이 절로 튀어나온다. 축제는 8월 4일까지.
2013 안산밸리록페스티벌
올해로 5회를 맞는 안산밸리록페스티벌이 오늘부터 28일까지 안산 대부도바다향기 테마파크에서 열린다. 국내외 정상급 26개 밴드가 출연하며, 오늘은 영국팝 밴드인 ‘더큐어’의 첫 내한공연이 180분 동안 열린다. 이밖에 더엑스엑스, 스크릴렉스, 나인인치네일스 등의 밴드들의 내한 공연도 눈여겨볼 만하다. 봄여름가울겨울, 로이킴, 판타스틱드럭스토어, 넬, 박정현 등 국내 뮤지션들도 무대에 오른다. 티켓 가격은 1일권 16만 원, 3일권 26만 원.
조오련배 땅끝바다수영대회 접수 마감
오늘은 지난 2009년 타계한 조오련 선수를 추모하기 위해 열리는 땅끝바다수영대회 접수 마감 날. 대회는 개인전 10㎞, 3.3㎞, 500m와 단체 릴레이 1200m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회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
www.jocup.co.kr)에서 하며, 참가비는 개인 2만 원, 단체 8만 원이다. 대회는 조오련 선수의 고향인 전남 해남 땅끝 송호해변에서 27일부터 이틀 간 펼쳐진다. 27일 저녁 7시에는 수영대회를 기념한 ‘땅끝 한여름밤의 해변축제’가 열린다. 아시아의 물개는 떠났지만 그는 아직도 바다에 살아 숨쉰다.
7.27 토
태백 쿨시네마 페스티벌
야외에 설치된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태백 쿨시네파 페스티벌’이 오늘 시작된다. 오투리조트 스키하우스 옆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의 주제는 ‘쿨~~한 태백으로의 시네마 힐링’. 오늘은 개막식과 함께 <7번방의 선물>이 상영되며, 이밖에 <오블리비언> <레 미제라블> <티파니에서 아침을> 등이 상영된다. 평균 해발 650m의 태백은 한여름에도 평균 기온이 영상 19도에 머무는 고원지대다. 따라서 외투, 담요, 긴팔은 필수다. 입장료는 무료, 축제는 4일까지. 밤하늘을 이불 삼아 누워 영화를 보면 이것이 바로 신선놀음.
미끌미끌 오징어 ‘나 잡아 봐라~’
오늘부터 3일까지 9일 간 속초 장사항에서 오징어맨손잡기 축제가 열린다. 약 2만 마리의 오징어가 준비될 예정. 잡는 만큼 가져갈 수 있지만 오징어 잡기를 쉽게 봤다간 큰코다친다. 제트보트처럼 물살을 가르는 오징어를 맨손을 잡기란 사실 쉬운 일이 아니다. 오징어를 손에서 빠트리지 않으려면 반드시 ‘몸통’을 잡아야 한다. 잡은 오징어는 즉석에서 회를 쳐준다. 입장료는 1인당 1만 5000원(참가자 전원에게 티셔츠와 장갑 제공). 오징어 사이에 섞여 있는 방어, 다랑어는 덤이다.
7.28 일
‘황토 천국’ 태안으로 놀러와
CNN이 선정한 ‘한국의 꼭 가봐야 할 곳’ 50곳 가운데 2위에 선정된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서 바다황토축제가 열린다. 오늘은 26일부터 시작됐던 축제 마지막 날. 축제 기간 동안만큼은 황토를 실컷 즐기고 먹고 체험할 수 있다. 황토 워터락 페스티벌, 황토 마사지, 황토 슬라이드, 황토 수영장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기마전, 닭싸움, 씨름, 물풍선 던지기 등 황토 게임도 열린다. 이밖에 황토팩, 황토 찜질방 등의 체험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영광 갯벌축제 ‘빨리빨리’
영광군 염산 백바위해수욕장에서 열리는 갯벌축제가 오늘 막을 내린다. 갯벌걷기 대회, 갯벌줄다리기, 뻘배타기 대회, 갯벌닭싸움, 갯벌기마전, 갯벌장애물릴레이, 비치 발리볼 등 갯벌 스포츠와 함께 조개잡이, 모래성 쌓기, 갯벌장어잡기, 갯벌보물찾기 등과 같은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야영을 원하는 캠퍼들을 위해 해수욕장 내에는 몽골텐트가 마련되어 있으며, 참가비는 한 동당 2만 원이다.
김민주 프리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