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박은숙 기자 espark@ilyo.co.kr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낙연 민주당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올 들어 10월 현재 찾아가지 않은 복권 당첨금은 로또 복권 618억 원, 즉석 복권 83억 원 등 모두 701억 원에 달했다.
향후 20년간 분할 지급되는 연금복권도 1등 당첨금을 포함해 369억 원이 지급되지 않았다. 연금복권의 경우 분할 지급준비금과 미수령금이 구분되지 않아 전체 미수령금에 포함하지 않는다.
지난해 수령되지 않은 당첨금 603억 원은 소멸시효 기간 1년이 지나 복권기금에 귀속된다. 이 중 로또복권이 408억 원으로 가장 많고, 연금복권은 144억 원, 즉석복권은 52억 원이다.
2011~2012년 복권기금에 귀속된 당첨금은 총 798억 원으로 향후 공익 사업에 충당된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