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는 17일(한국시간) 나이지리아 칼라바르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최종예선 2차전 홈경기에서 에티오피아에 2-0으로 승리했다. 1차전 원정경기서 2-1로 승리했던 나이지리아는 1, 2차전 합계 4-1을 기록하면서 브라질행 티켓을 확보했다.
이로써 나이지리아는 2010년에 이어 2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이자 통산 다섯 번째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또한 코트디부아르는 세네갈과의 최종예선 2차전에서 1-1로 비겼으나 1차전에서 3-1로 승리해 최종 합계 4-2를 기록하면서 브라질행 티켓을 잡았다. 코트디부아르는 3회 연속이자 통산 3번째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아프리카 지역에는 총 5장의 월드컵 본선 티켓이 주어졌는데 나이지리아와 코트디부아르는 가장 먼저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나머지 3장은 카메룬-튀니지, 이집트-가나, 알제리-부르키나파소의 경기 결과에 따라 티켓의 향배가 결정된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