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토) 휴애리 매화축제 ‘혼저옵서예’
전국에서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꽃축제인 ‘휴애리 매화축제’가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서 열린다. 매화꽃이 활짝 핀 올레길을 걸으면서 매화꽃을 감상하거나 동물들 먹이주기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귀여운 흑돼지들의 재롱을 감상할 수 있는 흑돼지쇼도 볼만하다. 흑돼지쇼와 함께 열리는 ‘흑돼지야 놀자’ 체험행사에서는 흑돼지 먹이주기, 거위 먹이주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매화밭에서 열리는 승마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축제는 3월 2일까지.
김민주 프리랜서
2.17 월
‘3일간의 베토벤 소나타 시리즈’
오늘부터 3일 동안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3일간의 베토벤 소나타 시리즈’ 공연이 펼쳐진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등 각각 악기별로 하루씩 열릴 예정. 첫째 날인 오늘은 바이올린 소나타 1번, 7번, 10번을 줄리어드 음대 교수인 캐서린 조가 연주한다. 20일에는 커티스 음대 교수인 미아 정이 피아노 소나타 8번 ‘비창’ 21번, 28번을, 그리고 마지막날인 21일에는 첼리스트 피터 비스펠베이가 첼로 소나타 전곡을 연주한다.
서울시 텃밭 분양 신청 마감
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서울시민 1250명을 대상으로 텃밭을 분양한다. 텃밭 운영 기간은 4월~11월이다.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분양하는 ‘실버텃밭’은 900명을, 3자녀 이상인 다둥이 가족은 300가족을,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과 외국인이 결혼한 다문화 가족은 50가족을 모집한다. 분양 면적은 한 명당 6.6㎡며, 참여비는 1만 원이다. 오늘 오후 4시까지 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에서 신청한다.
2.18 화
뮤지컬 <해를 품은 달> 개막
또 한 편의 창작 뮤지컬 기대작인 <해를 품은 달>이 오늘 막을 올린다. 가상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해를 품은 달>은 가상의 왕 이훤과 비밀에 싸인 액받이 무녀 월의 사랑을 다룬 애절한 로맨스극이다. 뮤지컬 배우 김다현, 전동석, 강필석, 조휘를 비롯해 슈퍼주니어 규현과 소녀시대 서현이 출연한다.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2월 23일까지.
<영원한 젊음, 까뜨린느 드뇌브에 대한 오마주>
주한프랑스문화원과 아트나인이 주최하는 ‘시네프랑스’가 2월 한달 동안 프랑스 최고의 여배우인 까뜨린느 드뇌브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4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한 편씩 총 네 편을 상영할 예정. 오늘은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인 거장 루이스 부뉴엘 감독의 <세브린느>가 상영된다. 영화 상영이 끝나면 주한프랑스문화원 영상교류담당관인 다니엘 까뺄리앙과 함께 하는 ‘시네클럽’도 개최된다. 장소는 동작대로 아트나인.
2.19 수
카셰어링 ‘그린카’ 출퇴근 요금제 이벤트 ‘푸짐’
24시간 무인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카셰어링 브랜드인 ‘그린카’가 ‘출퇴근 요금제’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늘까지 페이스북에 ‘좋아요’를 누른 후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면 자동 응모된다. 응모한 전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콘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 그린카 출퇴근 이용권 등을 증정한다. 82% 할인된 특가에 제공되는 ‘출퇴근 요금제’는 당일 저녁 7시~10시에 그린카를 대여한 후 다음날 아침 9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예약은 홈페이지(greencar.co.kr)와 모바일앱에서 할 수 있다.
판소리 <숙영낭자전> 개막
국립창극단의 <숙영낭자전>이 오늘 달오름극장에서 개막한다. 사라진 판소리를 바탕으로 한 창극을 만드는 ‘판소리 일곱 바탕 복원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조선후기 부녀자들이 몰래 읽던 연애소설 <숙영낭자전>을 창극화한 작품으로, 전생에 못다한 사랑을 이승에서 나누는 숙영낭자와 선군, 그리고 선군을 짝사랑하는 노비 매월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소리를 짜는 ‘작창’은 신영희 명창이 맡는다. 공연은 2월 23일까지.
2.20 목
금난새 페스티벌
오늘부터 23일까지 오페라, 뮤지컬, 영화음악, 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금난새 페스티벌’이 열린다. 첫째 날은 ‘올댓오페라’의 날로, 베르디, 로시니, 모차르트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21일에는 <오페라의 유령> <레 미제라블> <미스 사이공> 등을 부르는 ‘올댓뮤지컬’이, 22일에는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이 협연하고, <시네마천국> <스타워즈> <쉰들러리스트> 등을 연주하는 ‘올댓재즈&시네마’가 마련된다. ‘올댓발레’로 꾸며지는 마지막날인 23일에는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등을 공연한다.
티몬 ‘제주 끝겨울 기획전’
소셜커머스 티몬의 제주도 여행상품 특가 판매가 오늘 종료된다. 봄의 문턱에서 유채꽃이 만발한 제주도를 저렴한 가격에 방문할 수 있는 기회. 이스타 항공권은 최대 76% 할인된 1만 5900원부터 구입 가능하고, 1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게스트하우스와 5만~10만 원대의 펜션과 리조트도 예약할 수 있다. 또한 항공+숙박+렌터카를 묶은 ‘티웨이항공+메이더호텔+렌터카 2박 3일’ 상품은 13만 7000원부터 판매한다.
2.21 금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어린이 도슨트 모집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이 박물관을 내방하는 관람객들에게 직접 박물관 전시물을 안내하는 어린이 도슨트를 모집한다. 자연사에 관심 있는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2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학생 다섯 명을 포함해 모두 열 명을 선정할 예정. 오늘까지 박물관 누리집(namu.sdm.go.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방문 또는 이메일(namu@sdm.go.kr)로 접수하며, 선발된 학생들은 5월부터 내년 4월까지 월 1회 이상 도슨트로 활동하게 된다.
국립자연휴양림 고로쇠물 무료시음행사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대표적 웰빙 음료인 고로쇠. 특히 고혈압, 신경통, 위장병, 변비 등에 효능이 뛰어난 고로쇠 수액을 무료로 마실 수 있는 시음행사가 국립자연휴양림 세 곳에서 개최된다. 장소는 경북 청도의 운문산자연휴양림(2월 10일~3월 9일), 강원 철원의 복주산자연휴양림(2월 21일~3월 2일), 경북 영양의 검마산자연휴양림(3월 1일~3월 31일) 등 세 곳이며, 휴양림을 방문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시음할 수 있다.
2.22 토
제주올레 에코힐링 프로그램 ‘휴인숲’
1박 2일 동안 제주 올레길을 걸으면서 힐링도 하고 공부도 하는 ‘휴인숲’ 프로그램이 열린다. 2월부터 11월까지 총 10회 진행될 예정. 이번 달은 22일~23일 이틀 간 제주올레 5코스(남원포구~쇠소깍)와 서귀포 일원에서 열린다. ‘겨울에 더 빛나는 그대’를 주제로 상록활엽수의 특징과 겨우살이법을 배우는 한편, 돈내코계곡에서 구실잣밤나무, 종가시나무, 참가시나무 등을 관찰한다. 동백오일을 이용한 마사지 체험 시간도 마련된다. 참가비는 숙식이 포함된 가격으로 1인 5만 원이며, 선착순 30명 모집한다. 문의 064-762-2190.
서귀포 감귤박물관 특별체험프로그램
제주도를 방문한다면 서귀포에 위치한 감귤박물관이 매달 진행하는 2월 특별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해보자. 감귤껍질 분말에 글리세린, 레몬/오렌지향 에센스 오일을 넣어 감귤 비누를 만들어 볼 수 있다. 가족단위 네 명 이내 한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21일까지 전화로 신청한다. 체험료는 팀당 1만 2000원. 체험 시간은 오전 10시~12시. 문의 064-760-6404.
2.23 일
대한민국 리빙박람회
일산 킨텍스에서 생활용품 소비재 전시회인 ‘대한민국 리빙박람회’가 열린다. 가구, 주방용품, 아이디어 및 디자인 상품, 건강 및 미용용품, 사무용품, 귀금속, 의류 등 생활용품 전반을 둘러볼 수 있다. ‘다이닝’ ‘리빙’ ‘기빙’ 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시 기간은 23일까지다. ‘한국미술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특별 미술관 관람도 가능하다.
인터넷 베팅 한도액 조정
인터넷 고스톱과 카드 게임을 즐기던 게임 마니아들에게는 안타까운(?) 소식. 오늘부터 시행되는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인터넷을 통한 카드 게임, 화투 게임을 할 경우 월간 게임아이템 구매 한도가 1인당 30만 원으로 제한된다. 또한 1회 게임에 사용할 수 있는 게임머니는 3만 원으로 제한되며, 10만 원을 잃을 경우에는 24시간 동안 접속이 차단된다.
김민주 프리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