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보훈청, ‘2014 우리는 나라사랑 영웅’ 개최

제95주년 임시정부수립일 기념

[일요신문] 부산지방보훈청이 제95주년 임시정부수립일인 4월 13일 기념해 12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진구 가야초등학교에서 ‘2014 우리는 나라사랑 영웅’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우리나라와 우리역사를 바로 알고 학생 개개인에게 미래의 대한민국을 책임질 나라사랑 영웅이라는 자부심을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부산지방보훈청과 남부교육지원청, 광복회 부산광역시지부, 육군 제53보병사단의 협업을 통해 올해 처음 기획됐다.

행사엔 부산시내 각급 기관장을 비롯, 시민과 학생(99개교, 학생 2,000여명) 등 5천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한복, 아람단 등의 제복을 착용할 계획이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인사말씀, 축사 순으로 진행되며, 기념식 후 나라사랑 시청각 교육(경술국치 기억 그리고 미래, 해군 아덴만 여명작전), 용산초 코리아 환타지, 청소년 동아리 댄스·모듬북 공연 등이 준비된다.

또, ‘미래의 나라사랑 영웅으로 한반도 물들이기’, ‘나도 안중근’, ‘대형 태극기·독도 카드 섹션’, ‘베트남 전통춤 공연’, ‘태극기 변천사와 현충시설 사진전’ 등의 야외 프로그램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바로 알기’ 와 ‘나라사랑 영웅 알기’, ‘우리 전통 체험하기’ 등 체험부스 15개동도 운영된다.

야외 프로그램과 체험부스를 총 4개 이상 체험한 완료자는 ‘나라사랑 영웅’으로 선정돼 기념품을 받게 된다.

오는 20일까지 SNS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SNS 이벤트 참가를 원하는 이는 누구나 ‘나에게 대한민국은 ~~~이다’ 또는 ‘내가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방법’을 적어 부산지방보훈청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giantsbohun)이나 트위터(http://twitter.com/GiantsBohun)에 댓글로 올리면 된다. 

아울러 ‘2014 우리는 나라사랑 영웅’ 행사 참여자에 한해 참가 인증사진과 참여소감을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댓글로 올리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이벤트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모바일 문화상품권 1만원권이 지급된다. 

당첨자는 23일 부산지방보훈청 블로그와 트위터, 페이스북에 공지된다.

하용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