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에는 이순남 이화의료원장 등 의료진과 첫번째 간이식 수혜자인 최모씨(51)와 가족이 참석했다.
유권 병원장 겸 센터장은 “지난 1년간 이대목동병원 간센터와 췌장.담도센터는 간이식 수술의 100% 성공 등 중증질환 치료 분야에 큰 성과를 이뤘다”며 “중증질환 치료분야에서 차별화된 이화의료원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 간센터와 췌장.담도센터는 강서구 마곡지구 제2부속병원 개원을 앞두고 센터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설됐다.
간이식 팀은 지난해 4월 생체 간이식을 시작으로 한해동안 12건의 간 이식수술에 성공했다.
다양한 원인 질환에 대해 뇌사자와 생체 간이식을 골고루 성공해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게 병원측의 설명이다.
이대목동병원 간센터는 지난해 9월 한국장기기증원(KODA)과 ‘뇌사 장기기증자 관리 및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장기기증을 통한 생명 나눔 활동에 나서고 있다.(사진제공=이화의료원)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