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중기청, 부·울·경 벤처투자로드쇼 개최

5.20, 한국벤처투자와 함께···내달 9일까지 기업 설명회 참여 기업 모집

[일요신문]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이 부산·울산 지역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벤처투자로드쇼를 개최하고,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을 모집한다.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직무대행 손후근)과 한국벤처투자(대표 정유신)는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오는 5월 20일 벡스코에서 부·울·경 벤처투자로드쇼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또  5월 9일까지 부·울·경 벤처투자로드쇼에 진행되는 기업설명회(IR)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함께 전했다. 

벤처투자로드쇼는 중소기업청과 한국벤처투자가 그동안 소외된 지역에 창조경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자 지역별 개최를 계획 중인 행사다.

그 첫 번째로 제2의 인구밀집지역이자 경제권역인 부산에서 시작키로 한 것이다. 이후 호남권, 충청권 등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부·울·경 벤처투자로드쇼는 부산 지역의 청년 창업 네트워크인 단디벤처포럼(회장 권영철)이 함께할 예정으로, 설명회 참여기업은 단디벤처포럼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번 행사엔 기업설명회 외에 투자유치 전략 상담회도 운영돼 벤처캐피탈 및 선배기업인 특강도 마련된다.

한편 한국벤처투자는 지방투자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2005년부터 현재까지 모태펀드를 통해 1,600억원의 지방기업 투자재원을 조성했다.

올해는 지방소재기업에 투자하는 창투조합에 100억원의 신규 자금을 출자할 계획이다.

하용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