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선동에 들어설 빌라의 모델하우스. | ||
화제의 빌라는 (주)G&C(회장 김원용 전 무등건설 회장)가 남구 봉선동 남부경찰서 뒤편에 건립 예정인 75평형 최고급 빌라단지. 1만여 평의 부지에 1층을 주차장으로 하는 5층짜리 10개동 80세대가 건설된다.
단지 내에는 2개의 정규 파(Par) 3홀 코스와 3개의 퍼팅홀 등 간이 골프장이 조성되고 넓은 단지에 비해 세대수가 적기 때문에 세대당 대지지분은 무려 1백30평에 이른다. 단지 내에 골프장이 조성되는 경우는 국내 최초라는 것이 시행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밖에 폭포수·실개천·바비큐파티장 등이 단지 내에 들어서고 세대당 3대 이상의 주차면적이 확보되는 것도 광주에서는 보기 드문 시설. 이탈리아산 천연대리석·습도조절기능을 갖춘 터키산 석회석 내장재·실내 사우나 같은 최고급 수입마감재에 천정은 보통 아파트보다 40cm가 높다.
분양가는 2층 기준으로 평당 7백18만원. 세대당 가격은 5억4천4백만원이라는 계산이다.
시행사 관계자는 “전문직에 속하는 의사·변호사 등과 70평형 이상을 찾는 고객을 입주 대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자영업을 하는 김아무개씨(42·광주시 남구 봉선동)는 “돈이 없는 서민들로서는 위화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며 “누가 살지 궁금해진다”고 말했다.
[광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