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지난 2002년 6월13일 주한미군 궤도차량에 의해 심미선·신효순양 사망사고가 발생했던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 앞 왕복 2차선 지방도로 확장공사가 지난 15일 완공됐다. [경인일보] | ||
11일 시공사인 송우건설과 주한미군에 따르면 광적면 효촌∼덕도리 사이의 2.5km 구간 도로 확장공사는 총 공사비 22억여원을 들여 지난해 3월 착공했다.
시공사측은 일반 차량은 물론 전차와 군 특수차량이 교행할 수 있도록 편도 기준으로 도로폭을 종전 3m에서 3.75m로 크게 확장했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전 구간에 걸쳐 폭 1.5m의 인도를 신설했다.
당시 폭 3.65m의 궤도차량은 편도 기준으로 폭 3m에 불과한 도로를 무리하게 주행하다 도로 바깥쪽으로 걸어가던 미선·효순양을 덮쳤다.
시공사측은 사고 당시 궤도차량 운전병이 도로의 굴곡이 심해 시야를 확보할 수 없었던 점을 고려해 도로 커브를 크게 완화했으며 일부 구간의 굽은 도로는 직선화했다. 또 도로의 높낮이를 완만히 하기 위해 2개 언덕을 3∼4km 정도 깎아내렸다. 사고 지점에 세워진 추모비 주변에는 옹벽을 설치하고 접근하기가 쉽도록 옹벽 내 계단을 별도로 만들었다.
김명곤 현장관리소장은 “공사중에도 시민단체와 언론사 발길이 끊이지 않아 각별히 신경을 썼다”면서 “역사적인 현장인 만큼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경인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