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이 올 여름 개장 91년을 맞아 처음으로 휴장하게 된다.
서구청은 지난 2001년부터 송도해수욕장의 옛 명성을 되찾고 태풍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송도연안정비사업을 벌이고 있어 올 여름에는 송도해수욕장을 개장할 수 없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송도연안정비사업은 서구청이 내년 말 완료를 목표로 국비와 시비 등 3백억여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송도해수욕장 일대에 해수욕장 모래유실 방지와 도로확장,친수공간 조성 등의 공사를 벌이는 대형 공사.
이 사업이 이뤄지면 송도해수욕장은 현재 폭 15~20m, 길이 6백50m에 불과한 백사장 규모가 폭 50m, 길이 7백30m로 크게 늘어나게 돼 해수욕장 기능을 다시 회복할 전망이다.
또 폭 7m정도로 차량 교행이 어려웠던 해변도로도 10m로 확대되고 폭 20여m에 달하는 친수공간도 새롭게 조성된다.
이에 대해 일부 해수욕장 상인 등 주민들은‘지난해 태풍 매미로 큰 피해를 입은 데다 가뜩이나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올해 해수욕장까지 휴장하면 어떡하냐’며 반발하고 있다.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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