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세계적으로 공인된 ‘개와 함께 하는 스포츠’가 있으니, 바로 ‘디스크독’이다.
디스크독이란 개와 함께 원반훈련을 하는 놀이 겸 게임이다. 사람이 던진 원반이 땅에 떨어지기 전에 공중에서 개가 입으로 물어서 잡는 놀이의 일종. 이미 외국에서는 개와 함께 하는 최고의 스포츠로 국제적인 대회가 열릴 정도로 굳건히 자리를 잡고 있다.
국내에서 디스크독을 전문으로 교육·보급하는 곳은 스타애견클럽과 함께 하는 한국디스크독 클럽(www.discdog.or.kr)으로 전 룰라 멤버였던 고영욱씨가 회장을 맡고 있다.
‘디스크독 클럽’ 현광섭 총무는 “디스크독이야말로 개와 함께 하는 21세기 최고의 스포츠”라고 극찬한다. 현재 국내 디스크독 동호인은 1백 명 내외로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