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권 다툼의 대상이 된 산곡동 산20번지 일대 13만3천여 평은 부평지역에서 노른자위 땅으로 꼽힌다. 송씨측은 이 가운데 약 3천평(공시지가 약 62억원)에 대해 먼저 소유권등기말소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이 소송에서 송씨측이 승소한다면 나머지 13만평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부평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A씨는 “산곡동 미군부대 근처는 초·중·고교도 많고 주택가 밀집지역이라 이 곳이 개발된다면 엄청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평당 3백만원만 잡아도 5천억원 정도는 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만약 이렇게 어마어마한 돈이 생기면 송씨는 무엇을 하려는 걸까.
지난해 송씨의 변호인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송씨는 증조부의 친일의 죄를 씻는 의미에서 땅을 사회단체나 국가에 헌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씨측은 이에 대해 “사회단체나 국가에 헌납할 것이라면 왜 굳이 소송을 제기해 땅을 찾으려고 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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