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백마강 황포돛배를 재현해 백제 고도의 정취를 느끼고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7억원을 사업비를 들여 오는 9월부터 황포돛배 2척을 본격 건조하기로 했다.
황포돛배가 건조되면 백마강의 수북정과 구드래, 고란사 간 3.5km구간을 운항, 부여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번에 건조될 황포돛배는 길이 17m, 폭 6m 규모로 승선인원은 45명이며 외형은 옛 모습(사진) 그대로 복원하고 내부는 편의시설과 안전설비를 갖추는 한편 소음불편을 줄이기 위해 무소음 전기모터를 장착할 계획이다.
현재 백마강에는 지난 90~92년경 FRP로 건조된 유람선 9척이 운행중이며 연간 이용자는 15만 명에 달한다.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