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령 여사는 박정희 대통령이 마련해준 팔순 잔치상을 받고 1년 뒤인 76년 3월2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딸을 먼저 보내고 1년 반 만에 그 뒤를 따른 것이다. 당시 육인수 의원을 비롯한 유가족들은 가정의례준칙에 따라 조의금과 조화를 일절 사양했다고 한다. 장례절차는 불교의식으로 치러졌는데 빈소에는 여승들이 목탁을 울렸다고 한다. 검소한 장례식장에는 김종필 전 총리와 국무위원 일동이 보낸 조화만 놓여있었다고 한다.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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