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주제는 칭찬이다. 인생의 기적을 만들어내는 ‘생애 최고의 칭찬’을 해보자는 것. 세계적인 음악가 정트리오를 키워낸 이원숙 여사는 독주회에서 실수를 연발한 아들에게 “명훈아, 오늘 네 실수는 아주 시기적절했지 뭐니? 좋은 경험을 쌓은 거야”라며 축 처진 아들의 어깨를 세워주었다. 어머니의 절대적인 믿음과 칭찬은 그 어떤 백 마디의 교훈보다 큰 채찍질이 되었다.
그럼 칭찬은 어떻게 해야 할까. ‘말과 함께 눈으로 말할 것, 사소한 변화부터 칭찬할 것, 호칭을 부르면서 칭찬할 것, 지적은 간단하게 칭찬을 길게, 흥분한 목소리보다 낮은 목소리가 위력 있다’고 대화 전문가 이정숙씨는 귀띔한다.
혹시 가을 우울증에 빠져 ‘나는 왜 이럴까?’ 절망하고 있다면 ‘절망에게 빼앗기지 않는 희망’ 편을 꼭 읽어보길…. 4도 화상이라는 엄청난 비극을 행복으로 받아안은 ‘희망 전도사’ 이지선씨가 재활상담 전문가의 꿈을 안고 홀로 미국 유학길에 오른 이야기, 원인도 알 수 없는 루게릭병 앞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두 발로 책장을 넘기며 5년 만에 박사 논문을 완성한 이원규 박사의 아름다운 삶. 그들을 만나면 희망은 공짜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절망을 딛고 일어선 땀방울만큼 얻어진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이제 몸과 마음을 행복으로 물들일 실용 노하우로 눈을 돌려보자. 가을바람에 몸이 달아오르면 가벼운 운동화 차림으로 대문 밖을 나서 무작정 걸어본다. 이름하여 ‘문득행’에 빠져보는 것. 한강변의 노을이 얼마나 그윽한지, 가을꽃들은 어떤 몸짓으로 일렁이는지, 마음의 문을 활짝 열면 살아있는 것 자체가 얼마나 큰 축복인지 알게 된다.
천고마비의 계절, 건강보다 더한 소중함이 어디 있을까. 지금 전국 서점에 있으며 값은 2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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