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2] 취업 카페 뒤지기

혼자서 하는 취업준비는 힘들다. 이에 최신 취업정보가 모인 곳을 찾거나 때론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모임을 만들기도 한다. 정보가 돈이라는 말이 있듯 발빠른 정보가 취업의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취업 관련 인터넷 카페가 급증하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대표적 취업카페는 바로 다음에 있는 ‘취업뽀개기’(cafe.daum.net/breakjob)라는 카페다.

이 카페는 지난 2002년 5월, 삼성그룹 공채시 반드시 거쳐야 하는 ‘직무적성검사(SSAT)’에 대한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직무적성검사가 끝난 이후에도 카페가 유지되면서 회원 수가 늘기 시작해 현재 가입된 회원 수만 해도 27만 명에 이른다.

네이버에는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면접요령에 관한 카페에 2만5천 명이 가입해 있다. 이곳에는 자기소개서와 이력서의 작성요령은 물론 샘플도 준비돼 있다. 또한 기업별 면접질문도 있어 면접을 앞둔 사람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정 기업과 직군에 취업을 원하는 취업준비생들이 모인 카페도 있다. 다음에는 ‘공기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싸이월드에는 스튜어디스가 되고 싶은 취업 지망생들이 ‘스꿈모’, 인테리어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모임인 ‘INCO’가 활동중이다. 현직 웹디자이너가 운영하는 네이버 ‘포토샵’이라는 카페도 취업정보가 풍부하다.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