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성남시는 여름방학 동안 초등학교 1학년~중학교 2학년생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 9일부터 한 달간 참여 희망자 750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모험의 나라로!’를 주제로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5일까지 3개 차수에 걸쳐 운영한다.
참가 목적과 학년에 따라 영영캠프(초등1~3), 스피킹캠프(초등3~6), 방학캠프(초등3~중등2)로 나뉘어 차수별 250명씩 원어민 선생님과 실제 영어 환경에서 말하기와 발표 위주의 체험활동을 한다.
영영캠프는 5일 통학형 수업으로, 활동 위주 통합교과 방식의 수업을 한다. 반별 10~12명씩 수준별로 나뉘어 ▲7월 28일~8월 1일 ▲8월 4일~8월 8일 ▲8월 11일~8월 15일 3차례 운영한다. 세계의 테마파크, 짜릿한 탑승기구들, 놀이공원 직업의 세계 등 주제별 영어 활동을 하고, 요리·과학·아트·요가 체험을 한다. 참가비는 21만원이다.
스피킹 캠프는 2주(10일) 통학형 수업으로, 50명 학생이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영어 발표 연습에 집중하게 된다. 영어 연설문 논리적으로 작성하기, 원고 첨삭 지도, 클럽활동, 발표회 등 프로그램에 참여해 영어 말하기에 대한 자신감을 기른다. 참가비는 42만원이다.
방학 캠프는 4박 5일 숙식형 수업으로 진행된다. 초등3·4학년, 초등5·6학년, 중등 1·2학년 그룹을 12~14명씩 수준별로 반편성해 ▲7월 28일~8월 1일 ▲8월 4일~8월 8일 ▲8월 11일~8월 15일 3차례 운영한다.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세계 곳곳의 테마파크, 탑승기구의 원리와 안전장치, 놀이공원의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퍼레이드를 기획·공연한다. 참가비는 21만원이다.
참여 희망자는 원하는 캠프와 날짜를 선택해 성남영어마을 홈페이지 (http://www.snet.or.kr) 또는 전화(031-725-5600)로 신청·접수하면 된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