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2014년 창업보육역량강화사업’ 선정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선정···시제품제작, 마케팅, ISO, 멘토링 등 지원

[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중소기업청 한국창업보육협회가 주관한 ‘2014년 창업보육역량강화 지원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창업보육역량강화사업이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에 시제품제작, ISO 등 각종 인증지원, 마케팅, CI 등 지원과 교내 교수진과 외부컨설팅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단들이 경영·애로기술지원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번 창업보육역량강화사업 선정으로 경상대학교는 다음 달부터 올해 말까지 6개월간 7200만 원의 사업비로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들에 다양하고 체계적인 양질의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경상대학교는 이 기간에 모두 33개 입주기업 중 경쟁력과 사업성이 있는 14개 기업에 멘토링과 창업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이번 창업보육역량강화사업 선정으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에는 성공률을 제고하고 창업보육센터의 지원서비스의 역량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부경남지역에서 창업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다양한 창업지원서비스 지원을 통해 경쟁력 있는 창업아이템이 조기에 정착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용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