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는 2014브라질 월드컵 성적 부진에 이은 유임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월드컵을 보름 앞두고 수도권에 땅을 보러 다녔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은 지난 5월15일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XX번지 토지 78.35평을 11억 원에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 감독이 구입한 토지가 위치한 곳은 한국판 ‘비버리 힐스’라 불리는 신흥 부촌으로 알려졌다.
운중동 인근 복수의 부동산 중개업소의 한 관계자는 앞서의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홍명보 감독이 가족과 함께 직접 찾아와 깜짝 놀랐다”며“바쁠 텐데 이럴(땅 보러 다닐) 시간이 있느냐고 되묻기도 했다”고 말했다.
축구계 한 인사 역시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대게 감독이 큰 대회를 앞두고는 개인적인 부분에 신경쓸 겨를이 없다. 홍 감독이 토지를 매입했다는 게 사실이라면 적절하지 못한 처신으로 논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