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애플 공식 홈페이지
애플은 10일(한국시각) 미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플린트센터에서 4.7인치 ‘아이폰6’와 5.5인치 ‘아이폰6 플러스’ 공개행사를 갖고 1차 출시국을 발표했다.
1차 출시 국가는 미국, 독일, 프랑스, 영국, 홍콩, 일본, 캐나다, 호주 등 9개국으로 한국은 이번에도 제외됐다. 업계에서는 예전과 마찬가지로 오는 10월 말쯤 국내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중순부터 국내 이동통신사가 예약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LTE-A와 VoLTE를 지원하면서 기존 SK텔레콤, kt와 함께 LG유플러스에서도 출시된다. 이에 따라 국내 이동통신 3사에서 모두 아이폰 신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돼 소비자의 선택 폭이 보다 넓어지게 됐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각각 4.7인치와 5.5인치 크기로 선보이는데, 전작보다 얇아진 7.1mm 두께와 다소 선명해진 해상도를 제공한다. 또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 전자지갑 서비스와 향상된 A8·M8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한편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1차 출시국에서 오는 19일부터 배송을 시작한다. 또한 이날 함께 공개된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는 내년 초 출시될 예정이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