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온라인 검색어상에서도 ‘문신지우기’ ‘타투제거’ ‘눈썹문신제거’ ‘아이라인문신제거’ 등의 검색어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15일 의료계에 따르면 문신을 한 후 후회가 되거나 잘못된 시술법으로 인한 피부 가려움증과 괴사 등의 부작용을 이유로 제거시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중 문신제거 비용이 부담돼 검증되지 않은 의료기관이나 시설에서 문신제거술을 받고 흉터나 피부 감염 등 부작용이 발생하는 사례가 빈번해 주의를 요구했다.
유종호 원장(여의도피부과 차앤유클리닉)은 “문신은 그 특성상 허가 받지 않은 비전문가에게 시술을 받은 경우가 많다”며, “문신제거의 경우는 반드시 허가 받은 피부과나 전문병원에서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속눈썹 문신의 경우는 자칫 레이저가 안구를 해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숙련된 전문의 시술이 필요하다”며, “최근 치료법인 ‘스펙트라레이저’의 경우, 피부표피층에는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시술 후에도 흉터가 남지 않는 등 치료효과가 높아 다양한 형태의 타투나 문신제거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유 원장은 “색소 자체가 피부 속 깊이 흡수돼 있는 경우 제거시술을 여러 번 해야 하므로 더더욱 전문 의료기관에서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종호 원장은 대한미용레이저의학회 회장, 한국미용레이저연구회 초대 이사장, 세브란스 에스테틱 연구회 회장, 연세대 임상지도교수 등을 역임하는 등 레이저 시술 분야 전문가이다.
온라인 뉴스팀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