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룸살롱이 하나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특정 룸살롱의 영업상무(구좌)를 중심으로 인터넷 커뮤니티가 형성되는가 하면 손님들이 룸살롱 영업상무들의 인맥을 통해 중요 비즈니스 파트너를 소개 받는 일도 많다.
강남의 한 룸살롱 영업상무는 “능력 있는 구좌가 운영하는 커뮤니티 사이트 중에는 가입회원의 수가 수만 명인 경우도 있다”며 “이 회원들은 구좌의 주선에 따라 룸살롱에서 미팅을 갖는 경우가 있는데, 이 미팅에 참가하는 이들을 대부분 새로운 인맥을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나온다”고 말했다.
이 영업상무는 “또 어떤 구좌는 골프 등 한 가지 테마를 특성화해서 룸살롱 회원들을 중심으로 골프클럽을 만들어 운영하기도 한다”며 “골프모임이 룸살롱 모임으로 연결되는데 이 클럽에 가입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사람이 수백 명에 이른다. 그들의 목적은 단지 노는 것에 있는 게 아니다. 사회적 인맥을 넓히려는 목적이 제일 크다”고 말했다. 룸살롱이 말 그대로 새로운 사교의 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셈이다.
구성모 헤이맨투데이.com 운영자
룸 밖에선 인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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