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내년도 수시모집 경쟁률 6.49 대 1

10개 전형 2190명 모집에 1만 4202명 지원

[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의 내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경쟁률이 6.49 대 1로 최종 집계됐다.

경상대학교 입학본부(본부장 신용민)는 교과성적 우수자전형, 지역인재전형, 실기위주전형, 개척인재전형, 기회균형선발전형,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 특별전형,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 재직자특별전형, 정부위탁전형 등 10개 전형에 대한 원서접수를 18일 오후 6시 마감한 결과, 모집인원 2190명에 모두 1만 4202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6.49대 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6.33대 1이에 비해 다소 상승한 것이다. 

주요 전형별 경쟁률을 보면 학생부교과전형의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1390명 모집에 9572명이 지원해 6.89 대 1, 학생부종합전형의 개척인재전형은 409명 모집에 2960명이 지원해 7.24 대 1, 새롭게 설치된 지역인재전형은 60명 모집에 445명이 지원해 7.42 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의과대학 체제로 전환된 의예과는 2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학생부교과전형 체육교육과로 31.67 대 1를 기록했고, 수의예과 18.22 대 1, 교육학과 18.20 대 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상대학교는 학생부종합전형의 1단계 합격자는 10월 31일 발표할 예정이다. 

심층면접은 11월 17~19일 사이에 전형별로 진행하고, 재직자특별전형과 정부위탁전형의 면접고사는 11월 22일 치를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6일 발표한다. 

정시모집은 12월 19일부터 24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가’군은 내년 1월 15일, ‘다’군은 내년 1월 29일 각각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하용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