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되기’ 아닌 ‘여성 옷’ 입기
크로스 드레서와 비슷한 말로 ‘트랜스베스타잇(transvestite)’이란 말이 있는데 크로스 드레서는 이성의 복장을 입는 것으로 만족감을 느끼는 것이 목표지만 트랜스베스타잇의 경우는 성적 만족감의 성취를 목표로 두기 때문에 서로 다른 개념이다.
미국 CIA에서 1993년에 국가 안보 차원에서 성행동을 어떻게 받아들일까라는 주제로 보고서를 작성한 바 있는데 그 중 이성복장 선호자에 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이성복장 선호자는 거의 대부분 남성이며, 이성애자이고, 여성의 옷을 입고 싶은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을 뿐으로, 심리적인 스트레스와 긴장을 해소하는 수단으로 이성복장을 선호하는 사람들이다.’
트랜스젠더와 크로스 드레서가 서로 다른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여성의 옷을 입고 싶은 충동을 느낄 때 그것이 ‘자기 안의 또 다른 여성적 자아’의 표현인지 ‘자신이 정말 여자가 되고 싶은 것’인지 구별하기 어렵다. 이것은 사회가 이런 모든 개념에 관대하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구별하기 더욱 어려운 면도 없지 않다.
구성모 heymantoday.com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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