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한 채 버려 ‘노하우’ 터득
그에 따르면 한 곳을 집중해서 다니면 서비스업 특성상 단골을 무시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좋은 서비스를 받는다는 것이다.
그는 “일단 자주 다니다 보면 해당 업소의 마담이나 실장이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또 취향에 대해서 파악이 되기 때문에 서비스가 좋은 아가씨가 들어 올 경우 먼저 만날 수 있게 해주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일반 샐러리맨들의 경우 비용문제 등 여러 가지 여건상 자주 방문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저런 사이트를 돌아다니면서 가격대비 괜찮은 정보를 얻으려고 하는 것 아니겠냐”고 반문하면서 “제대로 서비스를 받으려면 일단 한가한 시간대를 공략하는 게 좋다”고 자랑스럽게(?) 털어놨다.
자주 업소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은 시간대의 선택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라는 것.
대부분의 성매매업소가 저녁 9시무렵부터 새벽 3시쯤에 손님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이때 업소에 가면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기 힘들다는 것이 H 회원의 말이다. 새벽 퇴근 무렵은 업소 아가씨들이 녹초가 되어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활력이 떨어진다고. 또한 성매매업소를 방문할 경우 대형업소 위주로 다니는 게 그나마 안전하다며 대형업소나 이름있는 곳이 그나마 내상(실패)을 입을 확률이 적고 ‘관처리’라 하여 단속에 대비한 사전정지작업을 착실하게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한 H 회원은 “한가한 요일을 공략한다. 역시 다 아는 얘기지만 목요일 밤, 금요일 밤은 피하는 게 상책이다. 다음날이 빨간 날일 경우 그 전날 밤도 역시 피해야 한다”며 “화요일과 일요일은 괜찮다. 평일 중에서도 목요일 이전이 좋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업소에서 이것저것 종업원들을 귀찮게 하는 것이 자신의 노하우라고 말한다. 그래야 한 가지라도 더 챙기는 게 있기 때문이다. 정보를 통해서 업소에 가기 전에 그 업소에서 최대한 얻을 수 있는 게 뭔지 알아보고 가며 자신은 나름대로 이 바닥에서 집 한채 살 수 있는 적지않은 비용을 성욕 해결에 대한 댓가로 지불하고서야 체득한 노하우라고 했다.
구성모 heymantoday.com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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