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계절, 한밭도서관에 와보실래요!!

[일요신문}깊어가는 가을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죠’! 한밭도서관에서 열리는 다양한 독서 관련 프로그램은 펼쳐지는 가운데 인문학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길 위의 인문학’, 유명 과학자로부터 우주의 이야기를 듣는 초청 강연과 과학도서전, 다문화가정을 위한 ‘찾아가는 독서교실’ 등 풍성한 한밭도서관의 가을 행사가 열린다.
 

대전 한밭도서관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한밭도서관에서 강연과 현장탐방이 어우러진 인문학강좌 ‘2014길 위의 인문학‘이 열린다.

이번 강연에는 민찬 대전대 국어국문창작학부 교수를 초청해 ‘대전 둘레길을 걷다’를 주제로 대전의 둘레길에 얽힌 역사와 문화를 짚어간다

이번 강연의 주제 도서인 ‘도청도설, 길에서 듣다’를 읽고 오면 대전 둘레길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다.

자료사진 대전시청=[우암 송시열의 자취가 담긴 대전시 동구 소재 남간정사]

한밭도서관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본관 회의실에서 IBS(기초과학연구원) 정광식 박사를 초청해 재미있고 신기한 과학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IBS와 한국도서관협회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우주 그리고 그 우주를 바라보는 인간’을 주제로 우주의 흥미진진한 사실을 알려준다.

문화체육관광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경제적, 지리적 여건으로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독

서지도사가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인데요. 결혼이주여성과 자녀가 함께 우리말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독서수준에 맞는 그림책을 함께 읽고 역할놀이와 동요 등 다양한 독 후 활동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대전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의 부모와 5∼9세 자녀이며, 신청은 21일부터 한밭도서관 제3자료실로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임진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