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진은 스팽킹 카페의 운영자인 박 아무개 씨(39)와 메신저로 인터뷰를 할 수 있었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 일답.
─SM 및 스팽킹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언제부터인가.
▲30대 초반으로 기억된다. 그때까지만 해도 이상하게 남들처럼 정상적인 성관계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외국의 한 동영상을 보게 되었고 그때부터 점차 SM과 스팽킹에 빠져들게 됐다.
─정상적인 사람들이 볼 때는 이상한 행위임에는 틀림없다.
▲우선 ‘정상적인 사람들’이라는 표현을 쓰지 말아 달라. 그렇다면 우리는 비정상적이란 이야기인가. 정상과 비정상을 구분하는 것은 그들의 표현법일 뿐이다. 실제 이것은 정상과 비정상의 잣대로 구분할 수 없는 것이다. 각자 다른 취향일 뿐이다. 자장면을 먹으면 정상이고 짬뽕을 먹으면 비정상인가.
─스팽킹을 한마디로 표현해본다면.
▲이것은 우리들만의 소중한 사랑법이다. 진정한 교감이 없이는 결코 이뤄질 수 없다. 또한 서로 마음이 일치가 되지 않으면 도저히 할 수 없는 것이 스팽킹이기도 하다. 일반인들의 사랑은 거짓으로도 만족하는 체할 수 있지만 우리에게는 그러한 일은 있을 수 없다. 바로 표가 나는 것이 스팽킹이다.
─앞으로 스팽킹이 더 확산될 것으로 예상하는가.
▲하나의 특정한 취향을 두고 확산될 것이다, 아니다를 논하는 것은 좀 우습지만 현재 카페의 회원수는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단순한 호기심이나 재미로 가입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 중에는 진정 스팽킹을 사랑하는 사람들도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구성모 헤이맨뉴스 대표 heymantoday@paran.com
“우리에겐 소중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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