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수의 운동선수들은 일종의 징크스를 가지고 있다. 과학적이지는 않지만 개인적인 주관이 쌓여서 자신만의 ‘스타일 과학’이 된 것이다. 이런 징크스는 성매매 아가씨들도 가지고 있다. 매일 매일 새로운 손님들을 만나야 할 뿐 아니라 자신의 능력에 따라 보수가 결정되니 어떻게 보면 수입을 벌어들이는 방식은 프로 운동선수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녀들에게는 어떤 징크스가 있을까.
가장 대표적인 것 중의 하나는 바로 남성에 관한 것이다. 술에 진탕 취한 남성이거나 혹은 약간의 성적 장애 증상을 가지고 있는 남성을 첫 손님으로 만나면 그날 내내 비슷한 손님을 만난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때로 이런 징크스를 믿는 여성들은 첫 손님이 약간의 ‘곤란한’ 증상을 가지고 있다면 어떻게 해서든 최선을 다해 보살피려는 경향이 있다. 손님을 위해서라기보다는 자기 자신을 위해서다.
또한 중요 부위에 이상한 시술을 받은 손님을 첫 손님으로 받는 것을 최악으로 보는 여성들도 있다.
업종을 불문하고 대부분의 업소여성들은 ‘비오는 날에는 특히나 변태 손님이 많다’거나 ‘출근하기 전에 손님을 만나고 온 아가씨가 있으면 그날 가게에는 손님이 없다’ ‘새 옷을 입거나 머리를 새로 한 아가씨가 있을 경우 혹은 가게에 처음 출근한 아가씨가 있으면 손님이 없다’ ‘특정 옷을 입고 룸에서 초이스가 안되는 경우, 특히 뺀찌(손님에게 거부당함)를 먹었거나 진상손님이 걸렸을 때 입었던 옷은 두 번 다시 입지 않는다’ 등을 공통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말하자면 이런 것들은 꽤나 오래 전부터 화류계에서 떠돌아다니는 검증받은 징크스임을 알 수 있다.
구성모 헤이맨뉴스 대표 heymantoday@paran.com
‘첫 남자가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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