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외자녀인 김 씨가 소송까지 제기한 것은 단순히 돈 때문은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의 측근은 “주기로 한 재산에 관련해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이 과정에서 김 씨가 배다른 형인 김 아무개 씨와 대립했던 게 사실이다”고 전했다.
또 그는 “표면적으로 재판은 땅 소유주인 김 전 장관의 매제 최 아무개 씨 이름으로 진행됐지만 그 과정에서 장남인 김 아무개 회장이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금까지 온 과정을 보면 1심 판결에 대해서도 승복하지 않고 항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김 아무개 회장은 “이번 사건과는 특별히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재판 결과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만 현재 해외 출장 중이라 판결에 관해 언급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의 매제 측 변호인 역시 “의뢰인이 재판과 관련된 내용이 외부로 알려지는 걸 꺼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판결에 관해 특별히 할 얘기가 없다”며 “판결문을 보고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1심 판결대로라면 혼외부인과 그 자녀들은 20억~30억 원대로 추정되는 충남 아산시 밭 2만 8000㎡의 소유권을 인정받게 된다.
류인홍 기자 ledhong@ilyo.co.kr
2라운드, 곧 준비 중?
사회 많이 본 뉴스
-
[단독] 배우 김사랑 소유 김포 아파트 세무당국에 압류…체납 사유·금액 ‘눈길’
온라인 기사 ( 2026.05.15 14:54:15 )
-
"잘생겼다" 선 넘은 댓글…'여고생 살해' 장윤기 외모 품평에 유족 피눈물
온라인 기사 ( 2026.05.14 14:58:19 )
-
[단독] '사업비 13.8조원인데…' 강릉 AI 데이터센터 시행사 실체 추적
온라인 기사 ( 2026.05.15 16:20:5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