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토)┃서울북페스티벌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했던가. 8일과 9일 이틀 동안 서울광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북페스티벌이 열린다. 올해 주제는 ‘도서관에서 책으로 시민의 삶을 꽃피우다’이다. 교육청 소속 22개 공공도서관, 평생학습관, 구립·학교·전문·작은도서관 등 120개 도서관이 참여한다. 도서나눔행사인 ‘내가 나에게 보내는 한 권의 책’에서는 나에게 위로가 된 책 한 권을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다. ‘도서관! 광장으로 나오다’에서는 25개 자치구 소속 80여 개 공공도서관, 교육청 소속 22개 공공도서관, 23개 학교도서관, 한국고전번역원, 프랑스문화원, 독일문화원 등 120개 도서관의 부스가 운영된다. ‘화룡점정 책방과 도서 나눔’에서는 출판사 100여 곳이 최근 18개월 간 발행한 도서 가운데 2종씩을 출품 및 전시판매한다.
김민주 프리랜서
11.3┃월
세계문화유산 기념주화 예약 신청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세계문화유산 기념주화 예약신청이 오늘 시작된다. 하회마을과 양동마을 등 역사마을, 해인사 장경판전, 남한산성 등 3종이다. 기념주화 최초로 원형 외에도 사각형과 삼각형으로도 제작되기 때문에 더욱 의미있다. 총 6만 장이 발행되며, 이 가운데 국내분(5만 4000장)은 오늘부터 14일까지 국내 지정은행을 통해 예약신청할 수 있다. 기념주화 발행일은 12월 12일이다.
‘배달의 민족’ 무료강연회 접수 마감
성공을 꿈꾸는 자영업자라면 주목. 배달앱 ‘배달의 민족’의 무료 강연회 접수가 오늘 마감된다. 소상공인들을 위한 성공 노하우 및 가게 경영 마인드를 주제로 한 강연이며,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대표의 성공 노하우를 전해 들을 수 있다. 강연일은 11월 13일, 장소는 강남구에 위치한 토즈타워다. 참가를 원하면 오늘까지 배달의 민족 ‘사장님 사이트’에서 신청한다. 당첨자는 11월 6일에 발표된다. |
11.4┃화
경북 착한사과 페스티벌
4일과 5일 이틀 동안 서울광장을 방문하면 향긋한 사과를 실컷 맛보고 구매할 수 있다. 수확의 계절을 맞아 경북사과가 서울광장에서 홍보행사를 갖는다. 경상북도와 사과주산지시장군수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경북 착한사과 페스티벌로, 경북사과주산지 15개 시군의 사과를 현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사과 전시관에서는 23개 품종의 경북사과를 둘러볼 수 있다.
수원마을축제
수원마을축제가 4일과 7~8일에 걸쳐 3일간 수원 청소년문화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수원시 40개 동에서 추진되고 있는 137개의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을 바탕으로 공식행사, 학술 및 공유행사, 문화행사, 체험행사가 열린다. 오늘은 ‘마을만들기 300인 원탁토론회’가 열리고, 7일에는 4개구의 대표 마을을 직접 돌아보는 ‘마실투어’가 진행된다. 8일에는 표창 및 시상식과 동아리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
11.5┃수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대한민국 건축문화제가 개막한다. 올해 주제는 ‘문화로 키우다’이다. ‘문화로 키우다 주제전’ ‘제9회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및 제 33회 대한민국 건축대전 수상작 전시’ ‘젊은 건축가전’ ‘올해의 건축 베스트 7’ 등의 전시 프로그램과 함께 강연회, 심포지엄,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이 열린다. 오늘 개막식에서는 제9회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시상식이 개최된다. 9일까지.
‘웰니스 강원 김장체험’ 행사 신청 마감
휘닉스파크에서 ‘웰니스 강원 김장체험’ 행사가 열린다. 강원도의 자연을 즐기면서 온가족이 함께 김장을 담글 수 있는 좋은 기회. 참가자들에게는 휘닉스파크 리조트 숙박권, 도시락, 조식이 제공된다. 직접 담근 김치 6㎏과 함께 수육정식을 맛볼 수 있고, 이밖에 휘닉스 워터파크 이용권, 웰니스 숲길 체험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접수는 오늘까지 홈페이지(www.go2gangwon.co.kr)에서 한다. 참가비는 2인 1팀 기준으로 한 팀당 10만 원이다(1인 추가시 5만 원, 7세 이하 아동은 3만 원의 추가 요금 발생). |
11.6┃목
디지털북페어코리아
전자출판 종합박람회인 디지털북페어코리아가 6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100여 곳의 전자출판업체가 참여할 예정. 올해 주제는 ‘이제, e-Book!’이며, 콘텐츠, 솔루션, 플랫폼 등 전자책 관련 기술과 단말기 등 관련 제품을 둘러볼 수 있다. 웹툰 작가와의 만남, 수출 전문가 상담, 전자책 상영관, 전자책 놀이터 등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열린다.
<인터스텔라> 개봉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SF 대작 <인터스텔라>가 개봉한다. 전세계적인 이론물리학자 킵 손의 ‘웜홀을 통한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한 영화. 황폐해진 지구를 떠나 희망을 찾아 우주로 떠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주인공들이 새롭게 발견한 행성들의 모습과 웜홀과 블랙홀을 표현한 시각적인 효과가 압권이다. 놀란 감독은 ‘인간’과 ‘인간 본연의 모습’을 담는 것 또한 잊지 않았다. 아이맥스와 35㎜ 필름으로 감상할 수 있다. 주연 매튜 매커너히, 앤 헤서웨이. |
11.7┃금
서울 빛초롱 축제
가을밤을 밝히는 수만 개의 등불이 아름다운 서울 빛초롱 축제가 청계광장부터 수표교까지 1.2㎞ 구간에서 열린다. 청계광장~광교까지 448m 구간에서는 서울의 세계유산을 주제로 한 등불을, 광교~장통교까지 261m 구간에서는 지방자치단체와 해외초청작들을 감상할 수 있다. 장통교~삼일교까지 158m 구간에서는 일반 기업체와 캐릭터 등이 불을 밝히고, 삼일교~수포교 208m 구간에서는 라이트 아트 작가전이 열린다. 점등 시간은 오후 5시~11시. 23일까지.
진영 단감 축제
가을엔 역시 단감이다. 아삭하고 달달한 단감을 맛볼 수 있는 단감 축제가 경남 김해시 진영읍에서 시작된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단감 먹기, 깎기, 쌓기 등의 행사와 함께 단감 무료 시식회, 단감 전시회가 열린다. 풍물단 공연, 진영단감가요제, 태보공연, KBS 축하음악회, 아이아스 밴드 공연 등 볼거리도 풍부하다. 9일까지. |
11.8┃토
홍대가요제
아마추어 뮤지션들의 산실인 홍대에서 제1회 홍대가요제가 열린다. 장소는 홍대 걷고싶은거리 특설무대이며, 실력을 갖춘 아마추어 뮤지션들의 불꽃 튀는 경쟁이 예상된다. 바비킴을 비롯해 록밴드 소란, 쏜애플, 체리필터 등의 특별 공연도 열린다. 주영훈이 사회를 맡고, 작곡가 전해성, 안진우 교수, 기타리스트 샘리 교수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국립발레단 갈라공연 KNB STARS
국립발레단의 스타 무용수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갈라 공연이 열린다. 국립발레단 간판 수석 무용수인 김지영, 이영철과 한나래, 김희현, 박예은 등이 무대에 오른다. 강수진 예술감독이 엄선한 신작 소품들이 소개될 예정. 첫 무대는 김지영과 객원 수석무용수 김현웅의 ‘아우스 홀베르크스 차이트’이다. 캐나다 출신의 안무가 에릭 고티에의 작품인 ‘발레 101’도 무대에 오른다.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7일~8일까지. |
11.9┃일
서천 철새 여행
철새들의 쉼터인 충남 서천 금강하구에서 철새 여행 행사가 열린다. 7~9일까지 3일간 철새체험학습, 이동경로 놀이, AI법정, 서식지복원체험 등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이밖에 서천습지, 철새 지구비행체험, 유부도의 새소리와 별자리 힐링체험 등이 열리고, 사계절 철새쿠키 미션, 철새지구비행 놀이관, 로컬푸드 체험 등 생태체험 학습도 이뤄진다. 겨울철새 먹이주기 행사는 11월 말~12월 초중에 열린다. 예약은 홈페이지(bird.seocheon.go.kr) 또는 전화(041-956-4002)로 한다.
금난새 with Greatest Hits
지휘자 금난새와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 하는 ‘금난새 with Greatest Hits’ 공연이 7~9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다. 뮤지컬, 재즈, 영화, 오페라 등 일반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을 클래식으로 재해석한 공연이다. 3일 동안 ‘Greatest Hits of Musical’, ‘Greatest Hits of Jazz & Cinema’, ‘Greatest Hits of Opera’ 등으로 꾸며진다. 해설이 곁들여지기 때문에 클래식을 잘 몰라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