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3개 제품 조달청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

조달청, 10월 31일 지정서 수여식…우선구매 통해 공공판로 지원

[일요신문] 부산지역 3개 제품이 조달청 우수조달물품으로 새롭게 지정됐다.

조달청은 지난달 31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총 56개 제품에 대한 우수조달물품 지정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중 부산지역에서는 ㈜리얼허브의 ‘마스킹 소프트웨어’를 비롯, (주)동이에코스의 ‘태양광발전장치’, ㈜기억되는사람들의 ‘납골안치단’ 등 3개 제품이 우수제품으로 지정됐다.

㈜리얼허브의 ‘마스킹 소프트웨어’는 영상정보처리기기에 녹화된 영상정보를 외부로 반출 시 사생활보호가 필요한 영상을 자동으로 마스킹(수정) 처리한다.

(주)동이에코스의 ‘태양광발전장치’는 태양광발전장치모니터링 시스템 및 능동형 다채널 접속반을 이용해 고효율 절연변압기사용으로 최대전력 및 시스템안전성이 뛰어나다. 

㈜기억되는사람들의 ‘납골안치단’은 안치단 내부에 특수 흡수제를 내장, 장기간 제습상태가 유지 가능하다 

이번 우수조달물품 지정으로 부산지역의 우수조달물품은 36개사 47개 품목으로 늘어나게 됐다.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면 국가계약법령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우선구매가 이뤄지는 한편, 나라장터 엑스포 등 조달청이 제공하는 다양한 국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김정운 부산지방조달청장은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을 토대로 중견기업,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앞으로도 계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e-mail]